^^^▲ 풍력발전단지 준공식영덕풍력발전단지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준공버튼을 누르며 기뻐하고 있다.^^^ | ||
국내 최대 규모의 경북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단지가 지난 4일(월) 준공식을 갖고 성공리에 본격적인 운전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과 이의근 경상북도지사, 임인배, 김광원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영덕풍력발전단지는 대체에너지사업의 쾌거이며 본격적인 풍력발전시대 개막을 예고한다"면서, "풍력발전단지와 해맞이공원 및 동해안의 청정해역을 연계한 관광자원조성에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영덕풍력발전단지는 지난 2001년 9월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2년 10월 영덕풍력발전(주)를 설립하고 2004년 6월 18일 기공식을 거쳐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풍력발전단지 건설에는 영덕풍력발전(주)에서 670억원을 투입햐 발전용량 1.65메가와트 24기를 설치하여 총 39.6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 발전량은 일반가정 2만 가구가 월 400Kwh를 사용할 수 있는 용량으로서 국가시책사업인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연간 발전량은 9만6천680Mwh로 105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생산된 전기는 국가시책에 의하여 판매단가가 킬로와트당 107원 66전으로 원자력발전의 40원선 수력발전의 50원선보다 2배가량 비싸게 한전에서 구매하게 된다.
한편 풍력발전기는 설치 후 25년 이상 별도의 연료가 필요 없이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최근 국가간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의무규정인 교토의정서가 발효(‘05.2.16)됨에 따라 영덕풍력발전단지에서 이산화탄소를 연간 93,600Ton/년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국가경쟁력 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도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러한 정부시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관내 울진, 영덕, 김천, 문경, 영천, 경주 봉화 등지에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풍황자료 수집과 타당성을 조사 중에 있으며, 태양광발전사업은 5개 지역 8개 사에서 발전용량 1만킬로와트가 허가신청 중에 있어 대체에너지 개발과 관련한 민간투자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는 "영덕풍력발전단지는 대체에너지사업의 쾌거이며 본격적인 풍력발전시대 개막을 예고한다"면서, "풍력발전단지와 해맞이공원 및 동해안의 청정해역을 연계한 관광자원조성에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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