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정부 자제에도 불구…北 "남북 관계 파국 맞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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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정부 자제에도 불구…北 "남북 관계 파국 맞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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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사진: 채널A) ⓒ뉴스타운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10일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국민행동본부 회원 등 3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경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 전망대 주차장에서 속칭 대북 전단 20만 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띄웠다.

이 단체는 전단 외에도 1달러, 소책자, DVD 등을 함께 풍선에 매달아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월 10일은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4주기이자 북한 노동당 창건 69주년 기념일로,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평통은 9일 남측이 전단 살포를 강행하면 남북 관계는 파국을 맞을 것이라 위협한 바 있다.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시기가 아닌 것 같은데"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북한에서 어떻게 나올지"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굳이 했어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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