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병서 폐회식 참석 불구 비방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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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병서 폐회식 참석 불구 비방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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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선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박 대통령 실명비난에 열 올려

▲ ⓒ뉴스타운
4일 인천을 깜짝 방문한 총정치국장 겸 국방위 부위원장 황병서, 국가체육지도위원장 겸 당비서 최룡해, 노동당대남담당비서 겸 통일전선부장 김양건 등 北 당.군.정 실세들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는 동안 김정은은 평양에서 '듣보잡' 단체를 내세워 박근혜 대통령 실명을 거론 비난비방에 열을 올렸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새 세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평화번영의 이정표인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 했다며 '6.15 공동선언과 그 실천 강령인 10.4 선언 채택' 7돌 기념 대담과 노동신문 사설 등을 소개하였다. 

통신은 세계인민들과의 연대성조선위원회와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의 '듣보잡'단체의 공동주최로 역사적인 10.4 선언 발표 7돌에 즈음한 좌담회와 사진전시회가 3일 평양에서 진행 됐다면서 "남조선에서 보수세력들이 다시 집권한 이후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전면부정 해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하여 북남관계는 또다시 불신과 대결의 옛 시절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비난한 내용을 보도하였다. 

그들은 특히 "박근혜가 얼마전 유엔무대에서 '북핵포기'에 대해 떠들면서 겨레를 지키고 평화를 지키는 동족의 핵보검까지 없애보려고 분별없이 날친데 대하여, '북인권문제' 타령을 늘어 놓으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신성한 사회주의제도를 노골적으로 부정하고 인간의 진정한 삶의 권리를 모독하다 못해 반공화국 '풍선작전'에 동원되었던 자들을 '탈북민'이라고 비호두둔한데 대하여, (심)지어는 베를린장벽해체 25년을 거론하는 것으로 '흡수통일' 야망까지 거리낌 없이 드러내놓은데 대하여 규탄하였다."고 거품을 물고 있음을 감추지 않고 보도 했다. 

이로써 황병서 등이 인천을 기습 방문한 이면에는 10.4 선언 이행을 촉구하면서 남한 내 '퍼주기 세력'에게 '6.15와 10.4 실천 투쟁'을 독려 하려는 저의가 깔려 있는 것이며, 그 동안 드러낸 우리정부와 박 대통령에 대한 적대적(敵對的) 불신감(不信感)을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으로 은폐 호도하려는 술책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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