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혁재의 인천 송도 펜트하우스가 대법원 경매에 넘어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혁재는 지난 6월 25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 출연해 빚 독촉에 시달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혁재의 어머니는 이혁재의 이름으로 온 7500만 원의 빚 독촉장을 보며 "우리 집에 오는 우편물은 빚 독촉장뿐이다. 열받는 사람은 나다. 갚아주진 못하지만 자식이 이렇게 빚을 못 갚고 있으니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혁재는 "왜 다 뜯어보냐. 별것 아니다. 다 제 것 아니냐"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혁재의 어머니는 "오죽 답답하면 뜯어보겠느냐"라고 받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혁재는 "나 혼자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데 굳이 어머니, 아버지가 뜯어봐서 상황을 아는 게 싫다. 부모님이 안 해도 될 고민을 하는 게 괜히 죄송하고 미안하고 답답하고 화가 난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대법원 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14일 인천지방법원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5일 처음으로 경매에 나왔으나 유찰되고, 2차 경매는 최저가 10억 2130만 원으로 진행된다.
이혁재 빚 독촉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혁재 빚 독촉장, 부모님은 얼마나 속이 상하실까" "이혁재 빚 독촉장, 어쩌다가 저렇게 빚이 많아진 거야?" "이혁재 빚 독촉장, 방송인들은 방송만 해야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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