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최초로 한지 전문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사)서울한지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창복, 이하 한지위원회)는 오는 10일 서울시민청 이벤트홀에서 ‘한지 산업의 미래 도약’을 주제로 ‘2014 서울한지문화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지위원회는 우리한지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알리고 타 산업간의 융합으로 한지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명구 교수를 좌장으로 ▲ 한지산업지원센터 임현아 실장이 ‘한지 생산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 ▲ 화인특수지 유광열 대표가 ‘한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통 개선’에 대해, ▲ KCDF 허지나 선임연구원이 ‘한지 소비 촉진을 위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강진하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하는 가운데 ▲ 원주한지 장응렬 대표 ▲ 신반한지 김효주 대표 ▲ 고감한지엔페이퍼 백철희 대표 ▲ 예한한지 장대훈 부장 ▲ 훼데스 김보경 대표 ▲ 산업통상자원부 김범식 사무관 ▲ 산업연구원 박훈 팀장이 한지 원료 유통, 수입 및 수출, 정책 개선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 후 청중들과의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광장과 서울시청 1층 홀에서 열리는 ‘2014 서울한지문화제(http://seoulhanjifestival.co.kr, 이하 한지문화제)’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10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당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며 이메일(hankookhanji@hanmail.net)로 이름, 소속, 전화번호, 이메일을 기재해 보내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사)서울한지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창복)가 주최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지 공예가를 비롯해 한지 관련 기업, 협회 등 총 300여 팀이 참여해 각종 한지 관련 제품, 공예 작품, 조형물 등을 전시한다.
개막일인 9일 저녁 7시에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한국 발레의 거장 발레리노 이원국 발레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서울 광장에는 시민들을 위한 각종 한지 관련 체험관과 한지마켓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선선한 가을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들에게 적격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한지문화제’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지문화제 사무국(02-766-6535, jmyoungeun@daum.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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