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청명·한식 절기 국악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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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청명·한식 절기 국악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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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나무를 심던 선인의 지혜를 연상하며 봄의 화사함을 만끽

^^^▲ 소고춤
ⓒ 뉴스타운^^^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늘 8일 저녁 7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청명·한식 절기 국악공연'을 연다.

우리 선조들은 청명·한식 절기면 봄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논 밭둑을 손질하는 가래질을 품앗이로 하며,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또한 청명 15일 동안을 3후로 나누는데, 초후는 오동나무의 꽃이 피기 시작하고, 중후는 들쥐 대신 종달새가 나타나며, 말후는 무지개가 처음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올해에도 식목일과 청명, 한식을 보내면서 국립남도국악원은 '청명 한식 절기 국악 종합공연'을 8일(금) 저녁 7시 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 올려 조상들의 문화를 되새기며 우리음악과 함께 무르익어가는 봄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상들은 청명 한식에 ‘내 나무’'라 해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 시집 장가 갈 때 농짝을 만들어줄 재목감으로 나무를 심었는데, 이 때 "한식 날 심은 내 나무/ 금강수(金剛水) 물을 주어/ 육판서(六判書)로 뻗은 가지/ 각 읍 수령(守令) 꽃이 피고/ 삼정승(三政丞) 열매 맺어..."라는 '내 나무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남도국악원은 식목일과 청명 한식의 절기에 맞춰 국악 종합공연을 열고 선인들이 미래를 다짐하는 희망의 나무를 심던 지혜를 연상하며 봄의 화사함을 만끽할 수 있는 국악공연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8일 저녁 7시 국악종합공연 내용은 기악합주 '시나위', 가야금 병창 '죽장망혜, 흥보가 中 중타령', 무용 '소고춤', 판소리 '심청가 中 범피중류', 무용 '태평무', 민요 '새타령', 사물놀이 '앉은반' 등을 연주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의 국악공연은 무료공연이며 관객들의 편의를 위한 무료셔틀버스를 당일 오후 6시 10분에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운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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