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가 펜트하우스를 경매에 내놔 화제다.
지난 9월 경매에 등장한 이혁재 소유의 아파트는 한 차례 유찰됐지만, 이날 2차 경매가 실시된다.
이 아파트의 시세는 14억대로, 2차 경매에서는 30% 덜어진 최저가 10억 2000만 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매에서 낙찰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이혁재는 지난 2011년 5월 기업은행이 약 10억여 원의 근저당을 잡았기 때문에 떨어지는 금액은 거의 없다.
한편 이혁재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막아보고자 여러 노력을 기울였으나 아직 해결 방법을 찾지 못 했다."라며 "상환 의지가 있는 사람에겐 기회를 좀 더 연장해줬으면 하는 인간적인 바람도 있지만 법이란 게 그렇더라."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혁재는 "이래서 사람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구나 싶기도 하지만, 부채를 갚기 위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사업을 하다 안 된 것이지 도덕적인 잘못이라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 걱정해주시는 분들에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혁재는 종편채널 방송 등을 통해 복귀해,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혁재는 "아파트 2채 중 한 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 원의 빚을 갚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무슨 사업을 하다가 이렇게 망한 거야?" "이혁재 아파트 경매, 가족들이 안 됐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아파트 한 채 팔았었구나 벌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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