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WHO가 주관하는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한약재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품인 인삼수출은 ‘04년도에 사상최대인 82백만불 상당 수출돼 40%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중 50%는 “홍삼본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적인 동물성한약재인 녹용은 ‘04년도에 사상최대인 2,579만불 상당이 수입되었으며, 이는 ’03년보다 17%가 증가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삼의 주요 수출국은 일본(33%, 2,661만불), 홍콩(32%,2,588만불), 대만(13%, 1,024만불)등 동남아 국가이며, ‘02년 이후의 경기회복과 더불어 ’04년에 사상최대의 수출을 기록했다.
한편, 수입액은 수출액대비 7%수준인 565만불로, 주로 중국(72%, 407만불), 스위스(21%, 116만불), 일본(4%, 22만불)등에서 수입됐다.
반면, 녹용은 ‘04년도에 사상최대인 2,579만불 상당이 수입돼 17%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전체 수입의 80%이상이 뉴질랜드(45%, 1,164만불), 러시아(38%, 966만불)에서 수입된 것이라고 한다.
그 밖에 수입된 주요 한약재는 우황의 경우 ‘04년도 수입액은 총 517만불로 브라질(87%, 451만불), 콜롬비아(8%, 42만불)등 주로 남미에서 수입됐다. 감초의 수입액은 총 367만불로 주로 중국(69%, 252만불), 우즈베키스탄(27%, 87만불)등에서 수입됐다. 계피는 총 216만불로 주로 중국(46%, 100만불), 베트남(27%, 89만불), 인도네시아(9%, 18만불)등에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팜뉴스 김아름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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