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보도에 따르면 홍콩 도심 점거 시위로 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경찰은 9년 만에 최루탄까지 사용하며 강경 대응을 천명해 현재까지 최소 26명으로, 집계되는 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홍콩 정부가 최루탄을 사용한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홍콩에 대한 중국의 '일국양제' 통치 정책에 따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홍콩 행정장관 입후보 자격을 '친중국계 선거인단의 과반 지지'로 제한했고, 이에 홍콩 시민과 학생들이 정치적 자유를 주장하며 들고 일어섰다.
경찰은 27일 학생 시위대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 4명과 공무원 11명을 포함해 모두 34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도심 점거 시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콩 도심 점거 시위, 최루탄까지 등장할 정도?", "홍콩 도심 점거 시위, 부상자 엄청 속출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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