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2014년도『ETRI 기술예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술예고제』란 기술의 직접적인 수요자인 기업들이 ETRI가 개발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 성공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ETRI에서 개발완료 예정인 기술에 대해 사전에 알려주는 제도이다.
기술예고제를 통해 수요자인 중소기업 등은 올해 개발될 기술에 대한 개요, 우수성, 시장성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업화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TRI 기술예고제는 R&D결과물의 조기 상용화 추진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중소․중견기업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표적인 사례이며, 매년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정부출연연구원의 R&D결과물 조기상용화 정책과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ETRI가 원천ㆍ핵심기술의 개발과 함께 기술사업화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ETRI는 기술예고제를 통해 기술과 시장을 상호 연계하는 전주기적 R&BD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R&D결과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유도하고, 기업에게 사업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사업화 기획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14년도 ETRI 기술예고」에는 금년 개발완료가 예정된 “스마트 디바이스 사용 양태 기반 휴먼 소셜 관계추출 기술” 등 103개의 기술이 예고되며, 수요자의 활용 용도에 맞게 5개 분야별로 분류, 제공한다. 또한, ETRI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함께 수록했다.
현창희 ETRI사업화본부장은 “기업이 다방면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보다 풍부한 정보를 기업에게 제공하기 위해 e북-DVD에 2008년도부터 지난해까지 발간되었던 기술예고 자료를 함께 수록했으며, 중소기업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예고제는 관심 있는 분야의 기술을 고객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했고 기업들이 사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구인력파견제도 ▲추가기술개발지원사업 ▲시험환경/장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대한 안내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ETRI 기술예고제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기업은 ETRI 사업화본부 기술사업화전략팀(042-860-6692)을 통해 책자 및 DVD를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http://www.itec.re.kr)에서도 예고기술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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