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동부팜한농(주)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BBB(안정적)으로 하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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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동부팜한농(주)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BBB(안정적)으로 하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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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9월 26일 케이비캐피탈㈜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AA-(안정적), ㈜하나금융지주는 AAA(안정적), 에스케이에너지㈜는 AA+(안정적), ㈜이마트는 AA+(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하고,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지도경제사업부문)의 후순위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AA+(안정적)으로 유지함. 또한 동부팜한농㈜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기존 BBB+(Watchlist 하향검토)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 평가하고, 담보부사채 신용등급은 기존 A-(Watchlist 하향검토)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 평가함. 노무라금융투자㈜의 Issuer Rating 신용등급은 AA-(안정적)으로 유지함. 이밖에 에스케이에너지㈜와 ㈜이마트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모두 A1으로 유지함.

한신평, 동부팜한농㈜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BBB(안정적)으로 하향 평가

○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9월 25일 수시평가를 통해 동부팜한농㈜(이하 ‘동사’)의 제9회, 제10회, 제1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Watchlist 하향검토)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우수한 시장지위 및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사업안정성
 제한적인 수익성 회복
 약화된 재무안정성
 낮은 수준의 그룹 신용리스크 전이 가능성

○ 현금창출력 대비 과다한 차입금과 저하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농약 및 비료 사업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유형자산의 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 2010년 6월 동부하이텍의 농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한국농약(1953년 설립)을 전신으로 하고 있다. 2013년 부문별 매출(별도기준)은 농약 35%, 비료 52%, 기타(종자, 동물약품 등) 13%로 구성되어 있다.

○ 동사는 국내 농약시장 업계 1위, 비료시장 업계 2위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 왔다. 그러나 2012년 말 자회사의 대규모 토마토 생산설비 완공 이후 농민단체의 동사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전개, 비축 원자재 가격하락 및 가동률 저하에 따른 비료부문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2012년 5.1%이던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이 2013년 0.4%로 저하되었다. 불매운동의 잠정중단, 비료부문의 생산구조개선 등으로 2014년 상반기 수익성은 전년대비 회복되었으나, 여전히 2012년 이전 대비 저하된 수준이다.

○ 2008년 분할설립 이후 운전자본 부담, 시설투자, 신규사업을 위한 지분투자로 차입금이 확대되어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2010년 말 118%에서 2014년 6월 말 194%로 상승(연결기준 2010년 말 120% → 2014년 6월 말 232%)하는 등 재무안정성 지표가 저하되고 있다. 2014년 6월 말 별도기준 차입금은 7,240억원에 달하고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차입금은 7,823억원에 이르는데, 이러한 규모는 동사의 현금창출력 대비 과다한 수준이다. 동사는 유휴부지 및 자회사지분 매각, 사업구조조정 등을 통하여 차입금을 감축할 계획에 있으나, 당초 계획보다 재무구조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 2013년 8월 말 전환상환우선주 및 보통주 발행시 참여한 FI(Financial Investor, 재무적 투자자)와 동부그룹 주주(동부씨엔아이 등)간 체결한 약정상 계열사 지원행위(지급보증, 자금대여, 담보제공 등)에 대하여 FI의 사전 서면 동의가 요구됨에 따라 평가일 현재 동사의 그룹 계열사에 대한 재무지원 가능성은 상당히 제한적으로 그룹 리스크의 절연 수준은 높다고 판단된다.

○ 동사는 주력사업과 연관성 높은 자회사 출자 및 인수를 통해 농업사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 노력을 활발히 전개하여 왔다. 이는 동사의 성장동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최근까지 자회사 대부분의 사업경쟁력 및 재무상태가 미흡하여 사업안정화 시점까지 동사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요구되는 등 동사의 자금부담을 야기하고 있다. 최근 일부 자회사에 대해 구조조정 및 매각을 계획하고 있어 동사의 잠재적 자금부담은 경감될 것으로 전망되나 향후에도 잔존 자회사의 사업안정화와 시너지 창출을 통한 사업경쟁력 및 재무역량 강화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 동사는 가동 중단한 울산비료공장 중 19만평의 유휴부지 등 보유 자산과 경쟁력 및 실적이 부진한 자회사를 정리하여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동 계획이 실현될 경우 일정 수준의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나, 최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당사는 자산매각 시기 및 금액,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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