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결성 36주년을 맞이한 '시카고'가 2003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4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초기의 재즈록에서부터 감성적인 팝발라드까지 팝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이들의 음악 세계로 초대한다.
35주년 기념음반 '더 시카고 스토리(The Chicago Story)'는 감미로운 보컬 하모니와 브라스 반주가 특징인 시카고의 히트곡과 재즈, 록, 발라드 등 다양한 분위기의 대표작 39곡을 두장의 CD에 담고있다.
록밴드에 혼(Horn)을 가미한 '시카고'는 18장의 골드앨범과 13장의 프래티넘 앨범, 20곡의 빌보드 톱10 싱글, 5곡의 빌보드 넘버원 싱글 기록을 가진 그룹이다.
1967년, 섹서폰 연주자 월터 페러자이더(Walt Parazaider)는 De Paul 대학 동기들인 리 러프네인(Lee Loughnane:트럼펫), 제임스 펜코우(James Pankow:트럼본)와 함께 시카고에서 밴드를 결성한다.
그 후 기타리스트 테리 케이스(Terry Kath), 피아니스트 로버트 램(Robert Lamm), 드러머 데니 세라핀(Danny Seraphine), 베이스 피터 세트라(Peter Cetera), 퍼커션 라우디르 드 올리베이라(Laudir De Oliveira) 등이 참여하여 8명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68년 그룹명을 'Chicago Transit Authority'로 출발해 69년 'Chicago'로 축소했다. 현재 멤버는 Walt Parazaider, James Pankow, Lee Loughnane, Robert Lamm, Bill Champlin, Keith Howland, Tris Imboden, Jason Scheff로 구성되어 있다. (www.chicagotheb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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