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네티즌, 효 실천 선플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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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네티즌, 효 실천 선플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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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참빛그룹(회장 이대봉 서울예술학원 이사장)의 후원으로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공동으로 13억 중국인들을 감동시킨 손수레 효녀 ‘씨에슈화 모녀 초청 강연'을 24일 오전 7시 30분 라움아트센터와 오전 10시30분 서울예술고등학교 연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63세 딸이 구순의 노모를 위해 인력거로 중국 전역을 여행해 세계인을 감동시킨 씨에슈화 모녀의 사연은 국내에도 알려져 한국의 많은 네티즌들이 격려의 선플을 달았으며, 선플본부는 한중 양국 네티즌들에게 귀감이 되는 ‘손수레 효녀 씨에슈아 모녀 초청 강연’을 통해 잊혀져가는 효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손수레 효녀 초청강연을 계기로 선플운동본부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은 내년 3월까지 중국 33개 성과 한국 17개 시도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효자효녀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네티즌들과 전문심사위원단의 참여로 선발되며 선발된 ‘효자효녀에게는 상대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며 선플운동을 통한 ‘효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씨에슈화씨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예술고등학교(이사장 이대봉)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손수레를 끌고 어머니를 모시는 행사를 진행하여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효실천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선플운동본부와 선플재단은 지난 18일 한중 네티즌 간 선플을 통한 민간친선 우의증진을 위한 ‘한중청년선플사이버공공외교단’을 발족하였으며, 2013년 쓰촨성 대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한국의 청소년들이 올린 추모의 댓글을 모아 제작한 ‘선플 추모집’과 ‘청소년 문화센터 재건 기금’을 중국 측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한국 네티즌들의 선플을 받은 중국에서도 지난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이 개설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 홈페이지’를 통해 8만 여명의 중국 네티즌들이 추모의 뜻을 전해 오는 등 선플운동을 통한 ‘한중 민간 공공외교’ 활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기업인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한동권 선플포럼 회장은 “효를 실천하고 있는 씨에슈화씨의 방한을 계기로 한중 양국의 네티즌들이 좋은 문화를 서로 배우고 선플운동에 참여하여 한국과 중국이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이사장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은 “씨에슈와씨의 효행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부모님을 공경하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우리 청소년들이 ‘효실천 교육’을 통해 참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교부 사이버 공공 외교사절 직을 맡고 있는 민병철 교수는 “손수레 효녀 씨에슈화 모녀 초청행사에서 시작된 ‘한중 효자효녀 선발대회’는 양국의 아름다운 전통인 ‘효문화’를 선플운동을 통해 확산시키고 한중 네티즌들이 미풍양속을 서로 소개하고 응원하여 한중민간친선우의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플운동은 건전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하게 함은 물론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의 운동으로,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에게 선플달기 과제를 내어준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현재 6천여 개의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시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선플운동을 도입한 이후 64%나 감소해 선플운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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