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 매체는 KAIST 인공위성연구 센터의 말을 인용해 "4월부터 나로과학위성과 통신이 두절돼 사실상 위성 운영을 중단했다."라며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나로과학위성의 설계 수명은 1년으로 올해 1월 30일까지가 임무 기간으로, 설계 수명은 다 채웠으나 수명이 너무 일찍 끝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나로과학위성에는 20억 원이 투입됐으며, 우주 방사선 등 극한의 환경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뛰어난 부품을 쓰지 못한 점이 수명 단축의 한 원인일 수 있다.
한편 우주 미아 신세가 된 나로과학위성은 약 6년 반 뒤인 2021년 지구로 추락하며 불타 없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로과학위성 우주 미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로과학위성 우주 미아, 우주 미아라는 말이 왜 이렇게 귀엽지" "나로과학위성 우주 미아, 20억 원 투입에 1년이라니" "나로과학위성 우주 미아, 한국 과학기술 퇴보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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