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 방안 직접 챙겨...‘화제’
원희룡 지사, 제주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 방안 직접 챙겨...‘화제’
  • 양지훈 기자
  • 승인 2014.09.18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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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 철밥통이 능동적 공직자들로 변모하는 긍정적 효과 나타나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뉴스타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경제규모(GRDP) 25조원 시대를 선언함과 동시에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직접 챙기면서, 수동적인 공직사회가 점차 능동적인 공직사회로 변화하는 긍정적 효과가 발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9월 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민선 6기 민생안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향 및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제주경제규모(GRDP) 25조원 시대를 예고하면서, ▲ 1차 산업의 유통과 생산 조직화를 통한 시장맞춤형 명품산업 육성, ▲ 제주형 창조산업 육성, ▲ 제주의 가치를 키우는 관광산업 개발, ▲ 건설공사의 투명한 집행, ▲ 물류대책 등 다섯 가지 사항에 대해 중점 발표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원 지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제주지역 내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 강화방침을 천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도 육지부 대형업체에게 구매권을 빼앗겨 왔던 도내 기업들에 대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조달물품을 지역 업체에서 등록한 경우 우선으로 구매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 우대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민의 살림살이를 윤택하게 할 구체적인 정책과 방안들을 진행이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도민 여러분께 소상히 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원 지사의 해당 발언은 제주의 대표적 브랜드 및 스타기업 육성과 더불어 제주경제 순환에 초점을 맞춰 추진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피력한 것.

그런데 이번 발언 후 그동안 조용하던 제주도 경제산업국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공직사회 전언(傳言)이 이어지고 있다.

이유는 바로 원희룡 지사가 직접 강승수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경제정책과, 기업지원과 등 해당국 주요 간부들과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피드백 (feed-back)을 진행해 오고 있는 것.

현재 경제산업국은 강승수 국장을 필두로 제주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특히, 경제정책과와 기업지원과는 소속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유망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대책이나 지원 방안 없이 곤란함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를 찾아 이들로부터 애로사항이나 지원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에 제주지역 중소기업 업체 관계자는 "그 동안 행정기관의 지원과 자체적 예산을 확보해 조달우수제품, 조달우수공동상표, 성능인증 등의 기술력을 쌓은 제주도내 기업들이 행정기관 구매담당자가 육지부 대형업체의 실적만을 따지다 보니 정작 계약에서 외면 받은 면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그런데 원 지사의 제주도내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 강화방침을 밝힌 후 행정기관에서 먼저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같이 협의하고 있어 새삼 놀라고 있다“며 긍정적 공직사회 변화에 놀랍고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원 지사의 이번 발언이 공직사회로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제주도내 기업의 기술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물론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제주 청년들의 고용증가로 이어지는 좋은 순환구조로 자리 잡아 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수장이 지시에 따른 단시일적 행정적 지원방안이 아닌 영속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책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도 경제산업국과 같이 긍정적 반응이 나타나는 곳도 있는 반면에 과거와 전혀 변화 없는 수동적 시스템에 안주하려는 조직도 상당히 많이 있어 이에 대한 조직문화 개선 작업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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