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 강사들, "독도 사랑, '바로 알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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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러닝 강사들, "독도 사랑, '바로 알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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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관련 문제는 무료 온라인강의로 해결

^^^▲ 역사·지리·사회학적 사실로 명백한 한국 영토, 독도
ⓒ 뉴스타운^^^

온라인교육 사이트들이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일본명 다케시마)의 날’ 제정 후 국내에서 불기 시작한 독도 사랑에 동참했다. e러닝 강사들은 다소 감정적일 수 있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올바른 역사의식과 함께 일본의 허위 주장을 반박하고 사실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논·구술 능력을 키워준다는 취지 아래 독도 관련 다양한 컨텐츠를 내놓고 있다.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독도는 우리 땅' 무료 공개강의를 내달 11일(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슈화 된 독도문제를 라영환(국사), 유진숙(지리), 최진기(사회문화) 강사가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독도분쟁의 역사적 배경과 객관적 증거 자료들을 소개해 독도가 역사·지리·사회적으로 우리 영토 임을 확인시켜 줄 예정이다.

라영환 강사(국사, 비타에듀)는 역사적인 내용을 중심을 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 독도가 우리땅임을 각종 자료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진숙 강사(지리, 비타에듀)는 독도가 지리학적으로도 일본보다 한국에 가장 가까우며, 국가 영토에 대한 내용 및 일본과 관계된 각종 지리적인 협정 등의 내용을 제시한다. 최진기 강사는(사회, 비타에듀)는 독도 문제와 같은 국제법 상의 사례를 제시하거나, 독도에 대한 경제적 중요성을 온라인 수험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등교육사이트 메가스터디 엠베스트(www.mbest.co.kr)의 김미연 강사(국사)도 '독도 분쟁의 역사적 배경'과 한국-일본 양측의 주장 및 근거, 그리고 정부를 비롯한 우리나라 국민들이 지녀야 할 자세에 대해 ‘우리 역사 바로 알기’ 무료 특강을 제공한다. 또한 장승원 강사(국어, M엠베스트)는 최근 정부가 일본에 대한 입장을 밝힌 '新한일 관계 독트린'을 주제로 한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에 대한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 기업 이투스(www.etoos.com)의 설민석 강사(사회탐구)는 시사탐구 강좌 가운데, ‘다케시마의 비밀’편을 통해 일본의 주장과 근거를 일본의 시각에서 소개해 객관적 시각을 통해 비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만석 강사(지리, 이투스)는 '기획특강-독도 문제편' 무료 동영상 강좌를 최근 오픈해 수험생들에게 독도 문제의 원인 규명과 우리의 대응자세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 밖에 초·중등 사이트 두산에듀클럽(www.educlub.com)은 사이트 방문자 모두에게 ‘독도는 우리땅’ 바탕화면을 무료 제공한다. ‘독도는 우리땅’ 바탕화면은 총 12종류로 3월말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한편, 독도 영유권 분쟁으로 인해 '국가고시, 수능에서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하자'는 국사교육발전위원회의 주장으로 인해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이를 두고 사이버 공간에서 열띤 논쟁이 오갔다.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가 최근 약 일주일 간 대입 수험생 5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사의 수능 필수과목 선정' 찬반 설문 결과, 수험생 68.56% (399명)가 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선정하는데 찬성했다. 반면에 시기 상조라며 '반대'하는 수험생은 31.44%에 그쳤다.

수능 필수과목에 국사를 포함시키는 데 찬성한 수험생들은 오랫동안 소홀한 국사 교육의 대수술이라며 환영하면서 "문과생에게 먼저 필수과목으로 해야한다"(홍 모군, 20)고 주장했다. 반면에 반대 의견을 나타낸 수험생은 "주입식 교육으로 인한 교육의 역효과 우려"(ID lsw6103)를 제기하거나 "필수 과목으로 해야 하지만, 올해 이미 선택과목을 정한 수험생에겐 무리"(이 모양, 17)이라는 의견도 보였다.

ID가 bujina인 수험생은 " 국사 교과서를 제대로 만든 후에 필수과목으로 지정할 것"이라며 찬성 의견을 나타냈고,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는 수험생 조 모(18)군은 "현재 사회탐구 영역에서 근현대사, 세계사와 통합해 역사(History) 과목을 만들어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라"고 주장했다.

비타에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교육사이트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독도 특강은 수험생이나 학생은 물론 독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누구나 들을 수 있다"며 "독도가 실효적인 지배 이외에, 역사·지리·사회적으로 명백하게 우리 영토임을 확실히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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