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정보기능대학 전경 ⓒ 뉴스타운^^^ | ||
요즘처럼 취업하기 어려운 때 직업능력 개발로 자격증을 취득케 하고 취업, 창업을 도와주는 대학이 있다. ‘나의 미래 실력으로 당당히 나선다'는 모토를 앞세워 국내 최초로 인터넷 비즈니스과를 개설한 서울정보기능대학(이병권 학장)이 바로 그곳.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정보센터가 지난해 12월 '정보화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인구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922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혀 우리나라 인터넷 인구는 3,000만명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어린아이들과 70-80살의 노인분들을 제외하면 국민 거의 대부분이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닌 수치다.
이토록 이제 인터넷은 우리가 생활하는 곳곳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대상이 되었고 인터넷을 모르면 아예 외계인 취급당하는 세상이 됐다.
인터넷 사용의 목적은 정보를 얻고 쇼핑이나 인터넷뱅킹 등의 경제활동, 엔터테인먼트나 교육 등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향후 그 범위는 더욱 더 확대된다는 전망이다.
^^^▲ 경영정보 교육을 받는 과정강의 중인 박거일 교수 ⓒ 뉴스타운^^^ | ||
^^^▲ 컴퓨터 강의를 듣고 있다(담당 교수 유승현) ⓒ 뉴스타운^^^ | ||
특히 본 과정은 교육비, 중식이 국비지원돼 무료이고 교통비 지급 등을 하고 있으며 졸업 후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또 본 과정의 기능사 자격 취득율과 취업율은 타종을 불허한다고 한다.
1년 과정을 마치면 전자상거래 운용사. 전자상거래 관리사, 정보처리 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 전자상거래 사이트 구축 및 운영, 홈페이지 구축, 웹-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의 전산직에 취업하거나 창업 할 수가 있다.
^^^▲ 가상진 학과장 ⓒ 뉴스타운^^^ | ||
또 “열심히 하여 기능사 자격을 많이 취득하거나 다른 학생에 모범인 졸업생들이 현업에 종사하면서 본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어 교육내용이 알차다”고 강조했다.
본교 과정을 졸업하고 경영정보과목을 맡고 있는 박거일 교수는 31년 군복무를 한 예비역 대령으로 대전대학교 군사연구소 연구위원도 겸하고 있다.
박 교수는 “나이 들어 인터넷을 배운다는 것이 어려웠지만 성취감에 이루다보니 강의를 하게 됐고 이제는 같은 처지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 좌로부터 기옥임,안호원,박진운,가상진 교수 ⓒ 뉴스타운^^^ | ||
또 기자가 만나본 본교 과정 졸업생으로 정보처리기사 등 14개의 자격증을 취득 본교에서 전산일반과목 강의를 하는 박진운 교수와 정보처리산업기사 등 6개 자격증을 취득 홈페이지 제작 과목 강의를 하는 기옥임(여, 43, 야간 19기)교수는 한결같이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로 요즘 취업을 걱정 말고 실력을 갖추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산업사회 기능 인력의 요람인 서울정보기능대학에서 평생교육차원의 교육을 이수한 후 직업윤리를 강의하고 있는 안호원(57.언론인 겸 시인) 교수는 “본교는 산업기능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힘써 체육과 직업윤리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정보기능대학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하는 우장산(雨裝山)아래 있다. 우장산은 예로부터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내려 우비와 같은 우장(雨裝)을 준비해야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정보기능대학은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에서 내려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다.
본 대학에는 인터넷비즈니스과 뿐만 아니라 조리, 패션디자인, 보일러 설비, 자동차, 전기공사 등 13개 과가 개설돼 있다.
상담 및 문의 전화는 (02)2186-5880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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