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년선플사이버공공외교단' 출범
'한·중 청년선플사이버공공외교단' 출범
  • 허종학 기자
  • 승인 2014.09.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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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김경탁 청년선플사이버공공외교단 단장, 한중청년선플사이버공공외교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청년선플사이버공공외교단 발대식’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과 중국 청년 네티즌들을 대표해 서울대학교 김주완 학생과 중앙대학교 양리샤 학생이 ‘한중청년선플사이버공공외교단 선서’할 예정이다.

현재 6000여개의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시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선플운동을 도입한 이후 64%나 감소해 선플운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선플운동본부는 쓰촨성 대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한국의 청소년들이 올린 추모의 댓글을 모아 제작한 ‘선플 추모집’을 올해 1월 17일 북경에서 ‘중국 CCTV’에 전달하고 ‘청소년 문화센터 재건 기금’을 쓰촨성 야안시에 전달한 바 있다.

또 2월 6일에는 ‘소치동계올림픽 한중선플사이버응원단’을 출범시켜 양국 출전선수들을 상호 응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중국에서도 지난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이 개설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 홈페이지’를 통해 8만여명의 중국 네티즌들이 추모의 뜻을 전해 왔다.
 
이번 한중청년선플사이버공공외교단 출범을 시작으로 양국에서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이나 사건을 선정, 홍보하고, 양국의 좋은 문화(전통문화, K-POP, 한류문화 등)와 풍습(품앗이, 환대 등), 음식, 관광지, 자연경관 알리기, 한중 선플 환대실천 캠페인, 양국 온라인 게시판 및 기사 모니터링을 통한 선플달기 활동을 진행하고 우수활동 학생들을 선정해 중국 유명 대학 방문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한국 청년 대표로 참석한 서울대학교 김주완 학생은 “한중청년선플사이버공공외교단 활동을 통해 한중 네티즌들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중국 청년 대표 중앙대학교 양리샤 학생은 “선플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네티즌들이 어려울 때 서로 도와주고 힘이 되는 좋은 이웃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중청년선플사이버공공외교단 김경탁 단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한국과 중국의 청년들이 양국의 좋은 문화를 서로 소개하고 응원하여 국가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병철 교수는 “작은 악플 하나가 받는 이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기도하고 나아가서 국가 간 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번 한중청년선플사이버공공외교단의 사이버상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선플운동을 통해 한중 양국민들의 상대국에 대한 이해와 호감도를 높이고 한중민간친선우의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플운동은 건전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하게 함은 물론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의 운동으로,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에게 선플달기 과제를 내어준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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