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효주는 경기에 우승했는데도 차분해 보인다는 질문에 "엄청 떨린다. 입이 바짝바짝 떨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묻자 "(공을 홀에) 넣을 생각 밖에 안 했던 것 같다. 경기 진행요원(캐디)과 계속 이야기를 나눴고, 마지막 퍼팅에서는 별로 긴장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김효주의 통역을 담당한 여고생은 김효주와 닮은 외모로 '친동생'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김효주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김효주는 동생이 없다. 한연희 코치의 딸 지수 양이 통역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효주는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앞으로 5년간 LPGA 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투어 카드와 함께, 우승 상금 48만 7500달러(약 5억 417만 원)과 롤렉스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효주 통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효주 통역, 어제 동생이라고 기사 쫙 떴었는데" "김효주 통역, 고등학생이 영어는 나보다 훨씬 잘해" "김효주 통역, 둘이 닮긴 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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