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시는 교육 개발원의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연계 취업통계조사'를 인용해, 고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졸업생의 남녀 취업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학력층으로 갈수록 여성 취업률이 남성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전문계고 졸업생들의 경우 여성 취업률이 남성보다 높고 고용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고등교육기관 졸업생은 전문대와 교육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여성이 남성보다 취업률이 저조했다.
특히 산업대 취업률은 남성 64.9%, 여성 58.8%, 일반대학원은 남성 68.9%, 여성 58.5%로 격차가 컸다.
계열별로는 공학 계열과 자연 계열에서 남녀 취업률 격차가 더 커 이공계 전공 청년 여성들의 고용 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학력 여성 취업률 저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학력 여성 취업률 저조, 이과는 취업 잘 된다고 했는데 그것도 남자에 한에서 인가" "고학력 여성 취업률 저조, 보는 눈이 높아서 그래" "고학력 여성 취업률 저조, 답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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