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국민당 56년만에 첫 중국 대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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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국민당 56년만에 첫 중국 대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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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의 향후 대타이완 압박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주목

^^^▲ 타이완 국민당의 중국 대륙 방문을 헤드라인 뉴스로 다루고 있는 중국 신징바오^^^
중국 타이완왕(臺灣網)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최대 야당 국민당 대표단 34명이 28일 오후 2시 20분 광저우바이윈(廣州白雲)공항에 도착했다. 이는 지난 1949년 이래 56년만의 첫 중국 대륙 공식 방문이다.

장빙쿤(江丙坤) 부주석을 단장으로 하는 국민당 대표단은 명목상으로는 국부인 쑨원(孫文)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반국가분열법 제정으로 악화한 중국과 타이완 관계의 개선방안을 중국측과 논의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이완 독립을 추진하는 민진당 천수이볜(陳水扁)과의 차별성을 위해 국민당의 롄잔(連戰) 당주석은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胡錦濤) 당총서기과 국공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문단에는 롄잔의 비서가 동행하고 있어 롄잔주석의 5-6월 중 중국 방문 문제가 심도 깊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는 국민당 방문단을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방문단은 29일 내일 광저우의 황화강(黃花崗) 72 열사 묘지, 난징의 중산링(中山陵)을 방문하고, 30일 베이징에서 중국의 고위급 인사와 회담하고 비윈스(碧雲寺)의 쑨원 기념관을 둘러볼 계획이다.

타이완 독립을 추진하는 천수이볜에 대해 반국가분열법을 제정한데 이어 타이완의 국민당과의 연대를 모색하는 중국정부의 향후 대타이완 압박이 어떤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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