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송광호란 인간에게 말하고 싶다. 그런 추태 부리려고 국회의원 됐고, 의심받을 짓 하려고 가정의 아버지 되었는가? 자네들은 오늘 하루 수십차례씩 가장 치사하고 더티한 모습으로 비쳐졌다. 이런 모습 보여주는 것이 검찰에 스스로 걸어 나가 조사를 받고 체포되는 모습보다 더 멋있어 보이더냐. 오늘의 자네 얼굴, 자네 가족들이 보고 아름답다 하더냐.
송광호, 자네 한 사람으로 인해 국민 모두가 실망하고 분노했다. 자네 한 사람으로 인해 새누리당이 추락하고 김무성이 비참해지고 이완구가 사퇴하게 생겼다. 그래도 그 불체포 특권 누리고 싶더냐. 파렴치한이라도 자네보다야 양심적일 것이다.
김무성과 이완구는 또 무엇 하는 인간들이냐. 집권당의 1인자 2인자 되면 세밀하게 살아야 당을 지킬 수 있는 게 아니더냐. 송광호를 데려다 호통을 칠 능력도 배포도 없었더냐. 스스로 검찰에 가서 벌을 받고, 국민에 국회의원으로서의 용기와 당당한 자세를 보이라고 설득 한 번 할 수 없었는가?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국민 실망시키는 투표하지 말라, 단속 한번 하지 못했던가?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있었는가?
기생도 아닌 처지에 얼굴 팔아 당대표 되고 원내대표 되었던가. 도대체 하는 일이 무엇인데 국민이 가장 싫어하고 실망하는 최악의 추태가 발생하도록 방치하고 있었다는 말인가? 아무런 작용과 노력을 안 해도 대표들만 되면 국회의원들이 알아서 기어줄 것으로 믿었는가?
대한민국에 믿을 놈 한 놈 없다는 것, 오늘 자네 세 인간들이 톡톡히 보여주었다. 행동은 안 하면서 누구 닮아 입으로만 원칙 원칙 하는 것인가. 오늘 이 세 인간에서 썩은 냄새 참으로 역겹게 진동하더라. 자신이 부실하고 쌓은 내공 없으면 장바닥에서 막걸리나 마시고 살 것이지, 어디라고 쥐나 개나 양심도 체면도 없이 국가무대에 튀어나와 온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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