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2회 문화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자전거대회가 오는 3월8일부터 3일간 제주 해안에서 열린다.
3월 11일까지 제주해변의 봄 내음과 수려한 청정 해안을 즐기며 은륜(銀輪)의 향연이 펼치게 될 이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자전거연합회(회장 김희주)가 주최,국민생활체육 도 자전거연합회(회장 김성찬)이 주관하고 제주도와 도 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경기코스는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 - 종달 해안도로를 한바퀴 돌아오는 25km코스로 종달 공유수면 매립지를 출발 - 제주관광해양고 앞 - 성산 일출봉 앞 - 동남(고성) 갈대밭을 돌아 - 제주관광 해양고 앞- 종달- 세화공유수면 매립지까지 이다.
경기종목은 모두 3개분야 7종목으로 도로경기에 남.여 25km코스, 단축코스인 15km,10km 등 3종목을 비롯해 트랙경기는 남자 1500m,2000m,3000m 와 여자 800m,1500m,2000m,3000m 를 갖게된다.
또 MTB(Mountain Bike) 경기는 10km 구간으로 구좌읍 종달 공유수면매립지를 출발 - 해안도로 - 지미봉을 1바퀴 돌아 공유수면매립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아마추어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하는 5km의 번외 경기도 가질 예정이어서 동호인과 관심있는 도민들에게 참여 분위기를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경기가 열리는 코스주변에는 우도봉과 토끼섬,성산일출봉, 지미봉 등 기생화산과 하도.오조리해안 철새 도래지를 끼고 있어 빼어난 해안절경을 갖추고 있어 출전선수와 동호인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대회 참가 인원은 동호인 선수 1천여명을 비롯해 동반가족,생활체육인 등 2천여명이 참가가 예상되며 규모있는 생활 스포츠 대회로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려는 동호인들로 더욱 늘어난 전망이다.
대회는 3월8일 오후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 대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자전거 퍼레이드와 개막식,해녀춤을 민속경연 등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도 일원 스포츠 관광을 끝으로 대단원 막을 내린다.
도 스포츠 산업 육성기획단 관계자는 " 자전거 동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있는 생활스포츠를 통해 건전하고 성숙된 시민사회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며 " 참여형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청정 제주가 스포츠메카의 이미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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