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인구 10만명당 결핵신환자 발생률은 60세 이상 노령인구층에서 148.8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20대가 81.5명으로 두 번째였다. 2003년과 비교했을 때 대체로 젊은층(0~29세)은 줄어들고 장, 노년층은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년동안 신고접수된 바에 따르면, 폐결핵환자가 27,947명(88.7%), 폐외결핵환자가 3,556명(11.3%)이었고, 성별로는 남자 19,172명(60.9%), 여자는 12,331명(39.1%)으로 남녀비는 1.6 : 1 이었다.
연령별로는 0-19세 7.4%, 20-39세 37.5%, 40-59세 26.3%. 60세 이상이 28.8%이었다. 인구 10만명당 결핵신환자 발생률은 60세 이상 노령인구층에서 148.8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결핵균 양성환자 추가 발견 및 결핵균 검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12억9,500만원을 지원하여 결핵균 검사 및 검사관리 전산망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 “신생아는 생후 1개월 이내에 BCG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충분한 영양섭취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식구나 가까운 주변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나 결핵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는 경우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복지부는 제23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협회는 3월 24일(목) 14:00부터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프레스센터 20층)에서 보건관련 각계인사 300여명을 초빙하는 등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은 유공자에 대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및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이어 배길한 결핵연구원장의 ‘우리나라 결핵현황과 전망’,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의 ‘북한의 결핵관리실태’에 관한 기념강연을 갖는다.
메디팜뉴스 김아름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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