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장고 공연모습 ⓒ 뉴스타운^^^

굿이 열림을 알리며 밖에서 안으로 북을 몰고 들어오는 ‘문굿과 길놀이’, 사물놀이 중 유일하게 장고로만 연주하는 ‘설장고와 농악가락’, 서양의 째즈 음악과 우리 음악 사물의 어울림 ‘수양골 · 올림’, 기악합주와 사물이 어우러지는 퓨전 타악 ‘올림’, 장고의 다채로운 가락과 대고와 삼고무가 어우러지는 ‘일고화락’ 등 사물놀이의 다양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국악공연의 대중화를 위해 사물 특별공연과 더불어 기악합주 ‘태평소와 관현악’,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매 맞는 대목’, 거문고 아쟁 대금 중주 ‘한갑득류 산조’, 무용 ‘살풀이’ 등 알차고 흥겨운 국악 감상의 기회를 마련해 나른한 봄날 흥겨움과 다양성을 가미한 국악공연을 개최해 새봄을 맞이하는 남도지역 주민들과 봄소식을 찾아 내려오는 관광객들의 남도체험을 실감나게 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이번 25일 국악공연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의 경우 남도문화체험을 병행해 참가할 경우 금요일 저녁 공연이 끝난 후 남도국악원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익일 국악체험과 진도지역 문화관광을 병행 체험 할 수 있다고 했다.

남도국악원의 주말 문화체험은 매월 1회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4째 주 금요일 공연관람으로부터 시작되고, 참가신청은 전화 혹은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다.

남도국악원의 가족 주말 문화체험 관련 문의 (061) 540-4033, 4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