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환자가 5년 사이에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25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이 심사평가원의 성조숙증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조숙증 환자는 지난 2009년 2만 1712명에서 2013년 6만 6395명으로 집계돼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조숙증이란 여아는 8세, 남아는 9세 이전에 가슴 몽우리가 잡히거나 기타 사춘기 증후가 나타나는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증상을 뜻한다.
성조숙증의 원인으로는 환경 호르몬과 비만이 지적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성조숙증 환자의 경우 정신적인 성숙에 비해 신체 발달이 빠르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으며,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의 성장이 남들보다 일찍 멈출 수 있다. 12세에 성장판이 닫힐 경우 키가 150cm 미만으로 자랄 가능성도 있다.
성조숙증 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조숙증 환자 급증, 8세 이전에 2차 성징이 시작된다니 말도 안 돼" "성조숙증 환자 급증, 요즘 애들은 인스턴트 음식 많이 먹으니까" "성조숙증 환자 급증, 남자애가 키 150도 안 되면 큰일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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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열심히하고 균형 맞게 섭취하면서 극복해나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