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기 POSTECH 前 총장,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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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기 POSTECH 前 총장,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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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교수 추대․․․“신소재분야 인재 양성 위해” 기금도 내놔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개교 초기에 부임, 지난 27년간 세라믹 관련 연구와 후학양성에 큰 역할을 하며, 신생대학이었던 POSTECH의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강력한 리더십으로 우리나라 과학계와 교육계를 이끌었던 백성기 전 POSTECH 총장(65)이 강단을 떠났다.

서울대를 거쳐 미국 코넬대(Cornell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백 전 총장은 신소재공학과 교수로서 고기능성 세라믹 재료개발과 강유전체 박막재료 개발․응용연구로 16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09년 한국세라믹학회장을 맡아 활동하는 한편, 미국세라믹학회 석학회원으로서 세라믹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학계의 주목을 받는 한편으로, 신소재공학과 주임교수, 학생처장, 기획처장, 교수평의회 의장,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대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POSTECH 제5대 총장으로 재직하며 POSTECH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포항지역사회와 국가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포항시 첨단과학산업도시추진 실무협의회 위원장(2002~2004),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이사(2010~현재), △지식경제부 WPM(세계시장선점 핵심소재) 기획위원회 기획위원장(2010~2011), △대통령직속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과학기술위원장(2011년)을 맡아 목소리를 내왔으며, 2014년부터는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을 맡고 있다.

POSTECH은 개교 초기부터 POSTECH의 발전은 물론 이후 보직교수와 지역사회, 고등교육․과학계의 멘토로서 활발하게 활동한 공로로 백 전 총장을 명예교수로 추대했다.

22일 POSTECH 포스코국제관에서 정년퇴임식 겸 명예교수 추대식을 연 백 전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소재 분야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1억원의 ‘백성기 기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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