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 선출후 당원들에게 답례하는 조성준 후보 ⓒ 성남투데이^^^ | ||
허위학력 기재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이상락 의원의 선거구인 성남시 중원구 재보궐 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2선의 조성준 후보가 선출됐다.
19일 오후 5시 30분 신구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날 기간당원 경선대회에서 조성준 후보는 1천615명(25.5%)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928명(57.4%)의 지지를 얻어 448명(27.7%)과 223명(13.8%)의 지지를 얻은 김재갑 후보와 정소앙 후보를 누르고 오는 4.30 중원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선출됐다.
조성준 후보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로 확정된 이후 당선소감을 통해 "미래 국가의 동력이 될 김재갑, 정소앙 후보와 경선을 치뤄 영광이고 비록 공천심사위에서 떨어졌지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참여한 임예호, 이징훈 예비후보에게 감사한다"며 "기간당원의 투표를 통한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또 "이상선 성남시당원협의회장을 비롯해 이 자리에 함께한 훌륭한 경선후보들과 함께 뭉쳐 민주평화개혁세력의 통합을 위해 4.30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당선은 물론 나아가 내후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의 승리를 통해 한반도의 안전과 경제발전을 이루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하고,
현재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청이전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는 행정타운 이전계획보다는 재개발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후보는 "경선에서 탈락한 김재갑, 정소앙 후보에게는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을 제안하고 임예호, 이징훈 예비후보 하고도 함께 뭉쳐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열린우리당을 보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선에 참여한 정소앙 후보는 "경선을 통해 재선거 후보로 확정된 조성준 후보 당선을 위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4.30 재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과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기간당원 6천337명 가운데 1천615명이 투표에 참가해 25.5%의 투표율을 기록해 열린우리당측이 당초 기대했던 투표율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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