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꿈>은 2001년 초연된 작품으로 그동안 춘천인형극제 초청공연을 비롯하여 여러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거창연극학교 등 여러 곳에서 수 회 상연되며 새롭게 업그레이드 해 왔다.
최근 TV에서는 아이들이 부모님과 같이 시간을 보내거나 여행을 다니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부부 10쌍 중 4쌍이 맞벌이를 하고 전업 주부가 감소하는 등 현실의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보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늘어가고 있다.
극단 그림연극은 이러한 현대 사회의 한 단면 속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우리 아이들이 품고 있는 내면의 세계와 원하는 꿈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집에 항상 외로이 남겨졌던 소녀는 어디선가 날아온 나비에 이끌려 신비로운 세계를 경험하지만, 그 속에서 혼자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라는 내용의 연극을 통해 관객들은 자신들의 환상을 펼칠 수 있으며,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될 것이다.
공연에는 마리오네트 인형과 그림자극, 슬라이드의 색채놀이 및 애니메이션 등의 시각적인 매체들이 사용된다.
공연 후에는 직접 그림자 인형을 만들어 스크린에 비춰보는 체험프로그램도 동시 운영할 계획이다.
<소녀의 꿈>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는 10시 30분 1회 상연하며, 20일은 11시, 14시 2회 공연된다.
관람시간은 본 공연 30분, 체험프로그램 30분으로 총 1시간이며 송파구민회관 1층 예송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자세 문의는 전화 02)412-3883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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