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북핵 ‘결정의 시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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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 북핵 ‘결정의 시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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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미 국무장관, 중국도 민주주의 포용하라

^^^▲ 아시아 순방 길 중 일본에 들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준이치로 고이즈미 일본총리와 19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Reuters^^^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아시아 순방 중 일본에서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중지시키기 위한 6자 회담에 즉각 나서라”며 “결정의 시간이 다가 오고 있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동시에 라이스 장관은 중국에게도 “민주주의를 포용하라“고 주문하고,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북한에 압력을 넣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장관 취임 이후 첫 번째 아시아 순방 길에 오른 라이스는 북한은 “북핵문제를 다루는 6자 회담 거절하겠다는 것을 철회하면 안전보장 및 경제원조에 대한 희망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도쿄 소피아 대학 연설에서 말했다고 <아에프페통신>이 19일 전했다.

라이스는 “6자 회담 참가로 북한이 전략적 선택을 할 뜻이 있으면, 북한이 바라던 존경을 받을 수 있고, 필요한 지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해 미국의 대 북한 정책 기조의 변화, 즉 북한이 먼저 핵 포기를 해야 한다 기존의 틀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녀는 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공개적인 비난은 삼가 하겠지만, 북한 인민들과 과거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사람들의 곤경에 대해 동정이 간다”고 말하는 한편, “중국은 특별한 기회와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고 “나는 미국과 중국이 상호 관심사에 대해 어떻게 하면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곧 베이징에서 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시방송>보도에 따르면, 라이스는 또 “북한이 ‘시간은 결정을 위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도록 6자 회담 당사국 모두 그들의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라이스는 이어 “중국은 민주주의를 포용하라”요구하고, 향후 경제문제에 대해서도 베이징에 가질 회담에서 논의 할 예정이라고 <아에프페통신>은 전했으며, <비비시>는 중국은 이웃 국가인 북한에 대해 충분한 지렛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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