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보건 당국은 라이베리아에서 선교 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본국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던 스페인 신부 미겔 파하레스가 12일(현지시각)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럽인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사망한 것은 파하레스 신부가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하레스 신부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성 요셉 병원에서 에볼라 감염자 치료를 돕다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지난 7일 치료를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귀국했다.
특히 파하레스 신부는 시험 단계 치료제인 '지맵' 투여에도 불구하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지맵'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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