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에볼라바이러스 진단시약 개발 나이지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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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에볼라바이러스 진단시약 개발 나이지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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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최근 기니,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작되어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 time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기반의 진단시약(AccuPower® EBOV Real-Time RT-PCR kit)을 개발해 나이지리아 현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에볼라바이러스(Ebolavirus) 중에서 사람에게 감염돼 출혈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5종의 아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기니,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자이르형 에볼라바이러스(EBOV, Zaire ebolavirus)에 대해 바이오니아는 나이지리아 대리점의 요청에 의해 지난 4월부터 진단시약 개발을 진행해 왔다.

바이오니아는 2009년 신종플루 확산시에도 신속한 개발로 신종플루확진시스템을공급함으로서 국내 확산저지에 기여한 바 있었다. 이러한 능력은 바이오니아가 진단시약의 기초물질과 원료에 대한 자체 생산력을 앞세워 개발 완료와 함께 빠른 생산이 가능하고, 분자진단시스템까지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기에 가능한 바이오니아의 경쟁력이다.

현재 바이오니아의 나이지리아 대리점이 보유하고 있는 자동분자진단시스템인 엑시스테이션(ExiStation)은 검체에서의 핵산 추출에서 분석까지 자동화되어 시험자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 바이오니아의 첨단 분자진단시스템으로 대량 검체를 검사할 수 있는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13년 질병관리본부에서 발간한 “고위험병원체 생물안전 정보집”에 따르면, 국내 위험군 범주에 제4위험군으로, 고위험병원체, 생물작용제, 전략물자통제병원체로 생물안전 밀폐등급 BL4로 전신보호복과 덧신 착용 후 추가적인 보호복 또는 양압복 착용을 하고 다뤄야 하며 실험 시에는 생물안전작업대(BSC) class III 내에서 수행해야 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분류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에볼라바이러스 진단시약의 개발과 공급과 관련해 “진단장비, 유전자합성, 진단시약 소재 등 분자진단의 핵심요소들을 자체 개발해 온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다양한 분자진단시약을 개발해온 경험을 토대로 향후 어떤 신종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확진할 수 있는 진단시약을 개발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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