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길순 무영^^^ | ||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8일 저녁 7시‘3월 명인초청 국악공연’에 제11회 전수대사습놀이 무용부 장원, 제8회 전통공연 예술경연대회 종합대상(대통령상),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조교 양길순 명인을 초청 '양길순 명무전' 공연을 갖는다.
남도국악원 대극장 진악당에서 펼쳐질 '양길순 명무전'은 국립남도국악원이 남도지역의 국악진흥 및 다양한 국악명인들의 공연관람기회를 위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전국의 국악명인들을 초청하여 공연을 갖는 시간으로 3월 명인초청 공연에 초청된 양길순 명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조교로 김숙자류 도살풀이춤 보존회장, 국민대학교 공연예술센터, 명지대학교 대학원 교수, 국악진흥회 무용강사, 양길순 무용단 단장 등 국악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무용계의 중견명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악을 통해 선진 모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해외입양의 외로움을 달래며 자랑스러운 어머니의 나라를 알리는 '해외 입양아 국악교실'에서 한국의 전통무용을 전수하기 위해 초청된 해외입양아 국내 교육과 실 거주 현지를 찾아가 교습하는 해외를 분주히 오가는 한국무용계의 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춘분을 목전에 둔 이번 공연에는 '양길순 명무전'을 위해 인간문화재 김소희 명인의 친 딸이며 어머니로부터 34년간을 판소리, 무용 등 국악을 전수받고 한영숙, 이매방류 전통무용을 사사받은 예술종합학교 박윤초 명인과 김미숙 명창, 황순임 승무 무용가 등이 특별출연하며 양길순 무용단 단원들이 대거 출연하는 따스한 국악 명인초공연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도국악원에 의하면 이번 명인초청 공연내용은 새봄의 대지를 깨우는 마당 밟기를 하는 의식적인 춤 ‘터벌림’을 시작으로 장고춤, 박윤초 명인의 판소리 춘향가 中 ‘오리정 이별대목’, 부채춤, 황순임 명인의 강선형류 ‘태평무’, 입춤과 소고의 어울림, 승무, 남도민요(동백타령, 진도아리랑, 심청가 中 ‘범피중류’), 도살풀이춤, 풍물놀이 등의 순서로 새봄의 풍요로운 국악 대향연을 즐기게 될 것이다.
남도국악원은 명인초청 국악공연 관람편의를 위해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오는 18일 오후 6시10분에 출발하여 공연장을 왕복하는 관객전용 무료버스를 운영 남도의 국악대중화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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