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52%, 녹내장 어떤 질환인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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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52%, 녹내장 어떤 질환인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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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제약 설문조사결과 42% “녹내장 이름도 생소”

우리나라 일반인들의 약 52%가 녹내장이 어떤 질환인지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제약이 녹내장 강좌 및 무료 진단에 참가한 일반 성인 남녀 1,784명을 대상으로 “녹내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2%가 “녹내장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녹내장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말한 응답자의 경우에도 녹내장이 어떤 질병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잘 모른다고 답한 경우가 52%에 달했고, 비교적 정확히 알고 있는 응답자는 약 20%에 불과했다.

녹내장은 전세계 실명의 주원인으로 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시신경이 파괴, 차츰
시력이 떨어지는 질병이다.

국내에도 약 1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3대 안과질환의 하나로 뽑히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보듯이 녹내장이 발병하기 쉬운 연령인 40대 이후조차 녹내장이란 질병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다.

이번 검진을 통해 이상 소견자로 판단된 경우는 42%로 나타났다. 그 중 현재 치료중인 환자 7%외에, 처음 이상이 발견되거나 추가 검사의 필요가 있다고 진단된 경우도 35%로 밝혀졌다. 이상소견자의 경우 시신경 이상 소견(13%), 안압 이상 소견(13%), 녹내장 이상 소견(10%)의 비율이 높았다.

이상 소견자의 경우 다른 질병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주로 고혈압(20%), 당뇨(12%), 당뇨/고혈압(11%), 가족력(7%), 고도근시(7%)등으로 녹내장의 주요 원인질환으로 판단되는 질병이 역시 많이 나타났다.

특히 녹내장의 주요 위험 인자인 가족력의 경우, 검진 대상자 중 가족력이 있는 환자의 절반 이상(51%)이 녹내장 관련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화이자제약 마케팅 담당 이동수 전무는 “녹내장은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을 통해 꾸준히 치료를 하면 실명을 예방하거나 실명 시기를 크게 늦출 수 있는 질병이다”고 설명했다.

이동수 전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고 약물의 부작용 등을 우려하여 환자들의 순응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한국화이자제약은 녹내장 인지도 제고와 조기 진단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효과는 물론 환자 순응도가 높은 잘라탄과 잘라콤의 강점을 꾸준히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팜뉴스 김아름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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