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 근절 경각심을 높이고자, 8월5일부터 31일까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한다고 8월4일 밝혔다.
이번 음주단속은 천안·서산·논산·정안·당진 등 14개 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순찰대·경찰서·경찰관 기동대 등 90여명의 단속인원이 투입 돼 대대적으로 단속한다.
최근 역주행 음주 교통사고가 7건 발생했으며,지난 7월27일 자정 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270km 지점에서 만취 차량(혈중알콜농도 0.202%)의 역주행으로 비접촉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7월 현재 충남지역의 음주 교통사망사고자는 42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3.6%(13명) 감소됐으나, 휴가철 유원지·해수욕장 주변에서 음주운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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