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악제는 6.25한국전쟁 중 제주의 관악에 도움을 준 은인 길버트 소령(Charles E, Gilbert. 1912~1998)과 현대 관악의 거장 알프레드 리드(Dr. Alfred Reed. 1921~2005)를 기리며, 제주관악의 뿌리찾기 일환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제주국제관악제와 아시아태평양관악제에는 독일 중앙라인강 브라스밴드, 작센주립청소년관악단, 대만 카오숭시민관악단, 스위스 로잔음악원 플루트앙상블 등 마카오, 홍콩, 일본 등과 수원대 윈드오케스트라, 제주대 윈드심포니, 강릉그린실버악단, 울산대 심포닉밴드 등 국내외 42개팀 약 2000명이 제주아트센터, 제주해변 공연장,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13세 이하 어린이관악단을 위한 국제U-13 밴드 콘테스트, 와국 참가자들에게 우리 전통 음악을 선보이는 서울시립청소년국악관악단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저녁노을과 함께하는 노을관악제는 제주시 어영소공원에서 일몰시간에 열리며,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절물자연휴양림, 한림공원에서는 우리동네 관악제도 열리게 된다.
아시아태평양관악제의 폐막공연은 8월 15일 저녁 제주해변 공연장에서 열리게 되는데, 아태연합관악단이 결성되고 유포니움과 튜바의 세계최고 거장인 스티븐 미드(영국)와 오이스딘 바디스빅(노르웨이), 소프라노와 트럼벳 2중주, 제주연합합창단 협연 등도 마련되고 있다.이번 제주관악제는 마에스트로 콘서트 등 제주아트센터의 저녁 특별공연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 전국 실버악단 중 유일하게 제주관악제에 참가하는 강릉그린실버악단은 지난 6월부터 공연행사 틈틈이 연주연습에 박차를 가해 제주도민들과 세계 관악인들에게 실버들의 16년동안 쌓아 온 음악 기량을 보여 줄 각오이며, 8월 9일 오후 8시부터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는 관객들에게 1시간동안 경쾌한 관악연주와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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