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이 신지 회고전과 북아프리카 영화가 전주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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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이 신지 회고전과 북아프리카 영화가 전주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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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에서 소개

^^^▲ '궁전의 침묵' 포스터^^^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1980년대 일본영화를 대표하는 '소마이 신지 회고전'과 '마그렙 시네마 특별전'을 열고 북부 아프리카 마그렙(Maghreb) 지역인 모로코, 튀니지 영화들을 소개한다.

마그렙은 '해가 지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아랍어로 9.11 사태 이후 미국으로부터 테러리즘의 온상으로 지목 받아온 북부 아프리카 지역의 이슬람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마그렙 시네마 특별전'에서는 튀니지 영화인 '궁전의 침묵', '사막의 방랑자들', ' 인디언 썸머', '재의 인간', 모로코 영화인 '여인의 속임수', '러브스토리 인 카사블랑카', '천월', '하다' 등 8편의 영화들이 상영된다.

1994년 토론토 영화제 비평가 상과 1994년 칸느 영화제 특별 언급을 받으면서 세계적 여성 감독의 반열에 오른 무피다 틀라틀리 감독의 '궁전의 침묵', 1986년 칸느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수상과 동성애라는 민감한 문제를 과감히 묘사한 '재의 인간', 2003년 칸느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수상작 '천월', 흥행과 비평에서 인정받은 '러브스토리 인 카사블랑카'와 아프리카의 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는 음악들을 접할 수 있는 '인디언 썸머'가 주목된다.

^^^▲ 소마이 신지 감독^^^
지난 2001년 5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소마이 신지 감독은 데뷔작부터 원신 원커트의 독특한 롱테이크 영상을 사용한 그의 영화 스타일을 만들었고, 청소년들을 통해 그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축제의 현장으로 바꾸면서 독특한 청소년 영화 장르를 확립했다.

'소마이 신지 감독의 회고전'에는 데뷔작인 '꿈꾸는 열다섯', 1981년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던 '세라복과 기관총', 1985년 도쿄 영화제 그랑프리를 차지한 '태풍클럽', 소마이 신지 감독 작품 중 유일하게 성인 관객을 대상으로 한 이색적인 작품 '러브 호텔'과 가장 실험적인 영화로 알려진 '빛나는 여자', '숀벤 라이더'와 1993년 키네마 준보 어워드 관객상을 받은 '이사' 소마이 신지 감독의 13번째 작품이자 유작인 '바람꽃' 등 8편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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