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시작된 청소년들의 여름방학. 어떻게 그들의 마음을 보듬고 치유의 소통을 전해야 할까.
한 청소년기관이 이러한 청소년들의 상처를 보듬고 소통하고자 하는 이색적인 캠프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마련한 ‘KYMF(Korea Youth Media Festival) 미디어스토리 캠프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상처, 치유, 회복’의 감정을 미디어로 표현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그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를 주제로 한 캠프는 제법 많았지만 시대상을 반영한 스토리를 강조한 구성은 단연 색다르다.
서울 도심에서 1박 5일간 진행되는 ‘KYMF 미디어스토리 캠프’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비숙박형으로 교육과 제작활동을 하고, 14일부터 이틀간은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숙박하며 작품 상영회도 가진다. 제작된 작품 일부는 11.21(목)~23(토)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리는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미디어대전(KYMF) ‘특별상영관’에서 전시, 상영된다.
가수 브라운아이드소울, 미쓰에이, 아이비 등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송원영 감독, 경기 국제 연극제 최우수 연기상(작품 여우누이)을 수상한 김가연도 특강 강사로 나선다. 신청은 8월 5일까지 '스스로넷 미디어아카데미(http://edu.ssro.net)' 에서 가능하며, 총 47명을 선발한다. (문의 :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070-7165-1010)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