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극한의 레이스'라 불리는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의 아시아 지역 예선격인대회로 올해는 LMP2, CN, GT 총 3개의 클래스로 나뉘어 3시간동안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올해 아시안 르망 시리즈의 변화로는 기존 LM P2 클래스 외에 엔트리프로토타입CN 클래스가 도입되어 르망 레이스 본연의 재미는 물론 차세대 르망 챔피언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LM P2 클래스에는 르망의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한 내구 레이스 전문 팀 오크레이싱이 작년에 이어 연속 출전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크레이싱팀은 지난 6월에 열린 제 82회 ‘르망 24’에 출전해 최종 7위에 오르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작년 8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르망 시리즈’에서 유력한 개막전 우승후보였던 오크레이싱 팀을 밀어내고 종합 1위를차지하며 이변을 연출했던 KCMG가 불참한 가운데, 한국인 김택성 선수가 소속된 유라시아 레이싱팀이오크레이싱팀과 우승을 놓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김택성은 이번 대회에 유라시아 레이싱팀 소속으로 Oreca-닛산 LMP2 머신으로첫 LMP2 클래스 데뷔전에 나선다.
유라시아 레이싱팀의 LMP2 머신에는 총 3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 주행하게 되는데, 김택성 선수 외에도 지난 2005년 포뮬러 BMW 퍼시픽 챔피언 출신의 리처드브래들리 선수와 영국 출신의 존 하트숀 선수가 참가한다.
또한, 작년 아시안 르망 시리즈 LMP2 챔피언인 오크레이싱의 MORGAN JUDD LMP2 머신에는 작년에 이어 데이비드쳉과 호핀-텅 듀오가 올라 다시 한번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19일(토) 오후 3시부터 30분간 예선전이 시작되며, LMP2, CN, GT 클래스가 동시에 진행된다. 20일(일) 열리는 결선 레이스에는 1대의 머신 당 2~3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 주행해 3시간 동안 가장 긴 거리를 달리는 팀이 우승하게 된다.
이 밖에도 2014 아시안 르망 시리즈 인제 레이스의 서포트 레이스로 페라리 챌린지와포뮬러마스터즈 시리즈도 함께 열려 3가지 다른 타입의 경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2014 아시안 르망 시리즈: 인제 레이스를 19일, 20일 양일간 즐길 수 있는 입장권은온라인 마켓을 통한 판매는 종료되었으며, 행사 당일 현장 티켓박스를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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