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홍준표 잘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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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홍준표 잘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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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해라,스스로 목을 쳐" 독설, 2일부터 박대표 구출 비상작전

^^^▲ 박사모 로고^^^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박사모)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지원을 위해 대규모 구출작전(?)에 나섰다.

박사모는 지난 2일 밤 <한나라당 의원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으로 박 대표 반대파의원들을 향해 포문을 연 이후 반대파를 향한 비난수위를 갈수록 높이고 있다.

특히 원내대표단의 사퇴이후에도 박 대표에게 반기를 들고 있는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고 있다.

당내갈등이 수습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란 기대를 김무성 사무총장, 전여옥 대변인 등의 당직사퇴를 주장하며 찬물을 끼얹은데 대한, 더구나 박 대표가 당혁신위원장이란 중책을 부여했음에도 반기를 들고 나온데 대한 일종의 보복인 셈이다.

박사모의 이 같은 지원은 행정도시 특별법 통과를 계기삼아 그동안 박 대표 반대파 의원들이 박 대표 흔들기에 나서는 한편 박 대표를 대표직에서 끌어내리려는 의도가 숨어있어 박 대표 체제가 위험수위에 직면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사모는 9일 새벽 <홍준표 의원에게 보낸 3차성명>서 입이 가벼운 사람은 대통령 한명이면 충분하다면서 홍준표 의원은 입을 가볍게 놀리지 말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지난 4일과 8일에 이어 3번째다.

박사모는 성명을 통해 "박사모의 탈당요구는 줄을 서라는 것"이라는 발언을 인용해 "(홍의원이) 박 대표에게 사퇴하라는 것은 무슨 독재적 발상이냐. 민주적 절차에 의해 정당한 일을 한 대표에게 한 발언이야말로 왕독재적 발상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어 박대표 측근 당직자 사퇴요구에 대해 "극한독재적 발상 "이라고 비난했다.

박사모는 이어 "다른 의견에는 스스로 귀를 막는 소인배"라며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손으로는 귀를 막고 생각 없는 입만 연다"고 힐난했다.

이어 "홍의원과 의견이 다르다고 정당한 비판조차 입을 막으려 하느냐, 그것이 민주정당이냐"고 되물었다. 박사모는 또 "당신 같은 법률 전문가가 많지 않은 연세에 법을 망각한 것 같으니 민주적 절차에 대한 승복의 자세와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씀을 가려하는 입을 요청하니 유념해 행동하라"고 비꼬았다.

박사모는 8일의 2차 서신에서 “님의 직책이 당 혁신위원장이시니 스스로 당기를 잡으셔야 하고 스스로 혁신하셔야 할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스스로 목을 쳐 자리에서 물러나시고 의원직을 내 놓아야할 것”이라며 흥분했다.

박사모는 또 반대파 일각에서 요구하는 박 대표의 ‘7월 퇴진’ 주장과 관련, “4월 보선에는 그래도 그분의 힘을 빌려야겠기에 그러하십니까?”라고 비아냥댔다.

박사모는 이에 앞서 <홍준표 의원에게 드리는 성명서(4일) 통해 "박사모 내에 원성이 높은 상태"면서 "해당 행위를 하려거든 차라리 탈당하라"고 촉구했다. 박사모는 이와 함께 "의원이 여당의 야당분열책에 놀아난다"며 "로 짜인 각본에 의한 것 아니냐" 의문도 제기한 바 있다.

박사모는 지난 2일 밤 여야합의로 행정도시법 통과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농성이 시작되자 <한나라당의원에게 고함>이란 편지를 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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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래 2005-03-10 00:59:41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다시한 번 생각해보슈,,,
이래서야 차기대선 희망이 있겠소?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의 기상을 보고싶은데... 준표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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