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말보다 실천이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재난안전 말보다 실천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활동은 말보다 실천이 따라야 한다

▲ 천안동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권윤택
지난 4월 16일 우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세월호의 침몰 참사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했다. 아직도 열한분의 희생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의 침몰은 언론에서도 수없이 지적 했듯이 비정상적인 여객선 확장, 화물을 더 적재하기 위해 선박을 증축 개조하여 복원력을 상실케 한 행위, 더욱이 배가 복원력을 상실하여, 침몰하고 있음에도 선장 등 승무원은 승객의 구조는커녕 본인들만 살려고 뻔뻔스럽게 배에서 빠져 나오는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 없이 구조 활동이나 안전 구조 시스템의 부실로 국민의 분노를 산 사건이후 국민의 안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 된 지 오래다.

어제 07:05.경 천안시 동남구 관내 남부오거리 남산파출소 앞에서 출근하는 시민과 등교하는 학생 20여명을 태운 모 시내버스에서 갑자기 ‘펑’ 소리를 들은 남산파출소 직원들은 신속히 뛰어나가 승객을 하차시켜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고 파출소에 비치된 소화기를 가져다 화재를 진압하여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건을 최소화 시킨 것이다. 경찰이 안전 활동을 몸소 실천한 사건이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경찰에서는 안전에 대한 각종 매뉴얼을 발췌하여 전 직원은 물론 생활안전협의회 등 경찰협력단체에 까지도 간담회를 개최하여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대비를 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는 각종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위험들이 산재하고 있다 한시라도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 여름철이라 당장 억수같은 비가 올지도 모른다. 갑자기 홍수가 나서 사람이 급류에 떠내려간다던지 산사태가 난다던지 마을이 고립 된다던지 하는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마음에 새겨 볼 일이다. 안전활동은 말보다 실천이 따라야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