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비행기 독도영공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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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비행기 독도영공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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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불허 불구 북상 계속, 공군기 대응 출격에 퇴각

^^^▲ 독도 상공에서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공군
ⓒ 대한민국공군 사진자료실^^^

독도 영유권 주장하는 일본의 망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본 경비행기가 영공진입 허가도 받지 않고 무단으로 독도 상공을 침범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경비행기 1대가 사전허가 없이 독도 인근 상공 외곽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려다가 되돌아갔다.

연합뉴스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아사히신문 소속 경비행기 1대가 오전 10시 5분께 독도 인근 상공 외곽의 KADIZ로 접근하다가 되돌아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C-560 기종의 경비행기는 이날 오전 9시 14분 일본 오사카 공항을 이륙해 동해 상공을 따라 독도 근방으로 비행하다가 공군이 네 차례 경고통신을 보내자 KADIZ 외곽에서 선회해 일본 쪽으로 되돌아갔다.

앞서 일본 항공교통관제소(ACC)는 오전 8시 21분께 인천ACC에 해당 경비행기의 KADIZ 진입 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인천ACC는 오전 9시 16분께 일본ACC에 진입 불허 전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경비행기는 이를 무시하고 포항 동쪽 234마일 근방으로 비행을 계속하다가 대구 제2 중앙방공통제소(MCRC)에 포착됐다.

이에 따라 공군 전투기 편대가 즉각 발진태세에 돌입했고 9시 52분께 한반도 상공에서 초계임무를 수행하던 공군 F-5 4대가 임무를 전환해 현장으로 대응 기동, 일본 경비행기가 선회하는 것을 목격하고 임무를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항공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전에 인천ACC에 비행계획서를 통보해야 하며 합동참모본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일본으로 되돌아간 경비행기는 독도 항공사진을 촬영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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