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소방서(서장 김태철)가 오는 31일까지 관내 민박·펜션 527개소를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의 현장중심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요양병원 및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등 다중이용시설의 대형 인명피해와 관련하여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산간오지 및 계곡 등 양평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소방서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지도, 여름철 누전사고 등 화재예방 홍보, 관계인 주관 예방순찰 지도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불량 또는 노후시설의 경우 관계자로 하여금 빠른 시일 내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영업주나 종사자 및 시설물 이용자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대처요령, 캠프파이어, 폭죽놀이 등 화재발생에 대비 소소심 교육을 통해 관계자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소방관서와 원거리 도서산간지역에 위치하는 산간오지, 계곡 등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소방차 진입여건과 건축물 현황 및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구조·구급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소방특별조사반 김장영 반장은 “양평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처음 가보는 숙박시설에 투숙할 경우 비상구, 피난 계단 등 유사시 대피 할 수 있는 공간이 어디에 있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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