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3일 장마전선 북상, 남부와 중부지방 장마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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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3일 장마전선 북상, 남부와 중부지방 장마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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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7일 전국 장마전선 영향,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

▲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출처:기상청)
기상청은 2일 장마전선이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9일 늦게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밤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내일(3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으며 이 경우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8~9일 늦게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드는 것이라고 했다.

3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제주도는 새벽, 전라남북도는 오전에 비가 그치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늦은 오후나 밤에 점차 그친다. 4일에는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내륙지역에서는 오후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고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은 30∼80mm(많은 곳 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100mm 이상, 제주도산간 120mm 이상), 충청이남(남해안 제외), 강원도영동은 20∼60mm, 서울, 경기도, 강원도영서, 울릉도, 독도, 서해5도는 5∼40mm 정도 내릴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5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저기압이 점차 북동진하면서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어, 제주도와 전라남북도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6일~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고 했다.

한편,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필리핀 동쪽해상에 위치한 열대성 구름대가 점차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서진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의 기압계에 영향을 주어 6일 이후 장마전선의 위치와 강도가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되니 기상청은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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