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이석화 청양군수 취임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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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이석화 청양군수 취임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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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출범, 군정운영 방향 제시

▲ 제41대 이석화 청양군수 취임식

제41대 이석화 청양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6기 출범을 선언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청양문예회관에서 주민,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민선6기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 제41대 이석화 청양군수 취임식

이날 이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제40대, 제41대 청양군수로서 두 번째 취임선서를 하는 이 순간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마음과 같이 초심 그대로 군민을 섬기고 군정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또한 ▲2020년까지 3만5000명 인구증가 ▲농업예산 1200억 원 확보로 부자농촌 밑거름 마련 ▲복지정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지원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재난재해로부터 해방 ▲신뢰받는 행정, 맞춤형 지방자치 실천 등 민선5기의 연장선에서 또 한 번 재도약을 위한 민선6기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 제41대 이석화 청양군수 취임식

이어 이 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 겸손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열정과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은 군민의 성원과 화합 속에 내실 있고 검소하게 개최해 새로운 출발과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 제41대 이석화 청양군수 취임식

[이석화 청양군수 취임사]

▲ 제41대 이석화 청양군수 취임식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오늘 청양군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제41대 청양군수로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40대, 그리고 제41대 청양군수로서 군민여러분 앞에서 두 번째 취임선서를 하는 이 순간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마음”과 같이 초심 그대로입니다. 군민을 섬기고 오로지 군정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노라고 재차 다짐합니다.

저 이석화의 진심에 한 치의 망설임이나 의심 없이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한 번 청양발전의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청양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으신 도의원님과 군 의회 의원님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면서 저와 함께 청양 발전이란 큰 뜻을 품고 군수 후보로 선의의 경쟁을 하셨던 여섯 분의 후보자님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제가 약속드린 공약의 실천은 물론이고 각 후보님들께서 제시했던 공약도 선별하여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저는 군민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거리에서, 농촌의 들녘에서, 시내 버스 안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일터에서 각계각층의 많은 군민들을 만나 쓴 소리와 단 소리, 그리고 크고 작은 소망을 비롯해서 군정에 반영해야 할 수 많은 말씀들을 경청하고 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중에는 청양의 미래, 청양의 발전을 견인하는 힘은 하나로 통합 된 군민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도 분명히 알았습니다. 청양을 사랑하는 군민 모두가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우리에게는 충남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일어설 수 있는 충분한 기운과 기상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쉽게 드러내지는 않지만 원칙과 도리에 어긋난다 싶으면 눌렸던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역동적인 기운과 기상이야말로 우리군민들의 진면목이라고 생각하는데 군민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의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최익현선생, 민종식의병장, 권흥규 의사, 안창식 선생과 안병찬 부자 등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활동이 이를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이제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사람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시대로 한 단계 발전해야 합니다. 그 길이 쉽지만은 않지만 청양군민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만 주신다면 얼마든지 해 낼 수 있습니다.

하나로 모아진 민심보다 더 큰 자산, 더 강한 힘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만 믿고 충직한 일꾼이 될 것입니다. 그런 일꾼이 될 자신이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위대한 청양, 미래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그 첫걸음을 지금 또 다시 내딛고 있습니다.

지난 민선5기 4년은 『도약하는 군정, 신명나는 청양』이라는 큰 틀 속에서 군정발전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며 새로운 변화에 순응하고 한층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민선5기 청양군수에 취임한 2010. 07. 01부터 2011. 07. 01까지 1년 동안 중앙부처와 기관 단체방문을 위해 총 70여 차례 출장길에 올라 48,000Km를 달렸습니다. 매일 160Km를 달린 결과 청양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로는 50년 만에 인구가 증가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동안 줄어가던 인구가 지난해 말 64명이 증가했고 2014. 06. 30 어제 현재, 전년도에 비해 137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이것은 기적입니다. 우리가 인구증가 사업을 멈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초석을 다졌습니다. 500억 원의 농업예산을 민선5기에서는 800억 원 까지 끌어올렸고, 그 결과 타 시군에서는 보지도, 듣지도 못하던 농업지원 정책을 전개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배우기 위하여 청양군청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가정 등을 찾아 줄이어 벤치마킹을 해갔습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302개의 경로당지원 사업을 현실화 하였으며, 노인복지관에서는 건강과, 교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고 신나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습니다.

2014년 1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께 년 6만원씩 이․ 미용비를 새로 지급하였고, 각종 수당을 인상하여 안락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쌓았습니다.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 장소를 이전하여 재래시장을 활성화시켰으며, 운곡 제2농공단지의 100% 분양과 연간 30여건의 인기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정열을 다 바쳤습니다.

특히 평택→아산→예산→광천으로 확정되어 있던 제2서해안 고속도로 노선을 예산에서 청양과 부여로 노선변경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전 장관님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은 못하셨지만 정종환 전 장관님께 감사의 박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만 되면 어린 자녀들이 유학을 떠나는 서글픈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금 200억 원 모금에 들어가 현재 135억8천만 원이란 거금을 모금하여 획기적인 교육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37년 만에 연속 2년 동안 서울대학교 합격자가 나오는 등 수도권 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습니다. 청양에서 공부해도 일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자녀들이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갖가지 부단한 노력으로 인하여 2013년에 전국 87개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경쟁력 향상 1위를 차지하는 등 그간 국무총리 표창 2회, 장관표창 7회 등 총 18회의 표창을 받았습니다. 인구가 아무리 많고, 재정규모가 크다고 해도 우리 군처럼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타 시군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청양군민을 위대한 군민이라고 말씀드리는 것 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 제41대 이석화 청양군수 취임식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저는 민선6기 청양군수로 취임하는 오늘 민선5기의 연장선에서 군민 여러분들 앞에서 또 한 번 재도약을 위한 민선6기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합니다.

첫째, 인구를 증가시켜 놓겠습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귀농․귀촌사업 뿐만 아니라, 정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통하여 2020년까지 청양군민을 35,000명으로 증가 시켜놓겠습니다.

둘째, 부자농촌을 만들어 놓겠습니다. 800억 원의 농업예산을 1,200억 원 까지 끌어 올려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밑거름을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성공한 6차 산업과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적극 개발 보급하고 선진농업 지식습득을 위해 청양대학에 야간 농업정보 교육을 위탁 운영할 계획이며 홍성으로 이전해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을 청양으로 반드시 되돌려 놓겠습니다.

셋째,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시내버스 단일요금제에 이어 시내버스 이용자가 30분 이내에 재승차할 시 환승제를 실시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겠으며, 장애인 복지관를 신설하여 편안한 휴식처 제공 및 다양한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내년까지(2015년) 주민건강검진 센터를 신설하여 각종 질환의 조기진단과 성인병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진을 구성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특히, 치매, 정신질환 등으로 정상적인 생각을 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위치알림 GPS를 달아드려 인명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14년부터 지급하고 있는 어르신 이․미용비용 6만원을 9만원으로 인상하여 어르신들의 품위를 한 단계 올려 드리겠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헌신하고 고생하셨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후손들에게 대접받고 편안한 여생을 즐길 권리가 있습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전국 어느 시군 어디에서도 생각하지 못하는 복지정책을 펼쳤다고 자부합니다.

이제부터는 외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이 부모님을 걱정하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편안한 여가와 문화를 저희들이 책임지고 보살피고 뒷받침해 드리겠습니다.

넷째, 지역경제 활성화에 신명을 다 바치겠습니다. 운곡 제2농공단지를 100% 분양했고, 정산에 제2농공단지 조성과 무산된 운곡 스틸단지 부지를 일반 산업단지로 재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등 현재 3,000개의 일자리를 6,000개의 일자리로 늘려 놓겠습니다.

청양을 국내 유일의 스포츠 마케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농‧특산물, 생필품 판매, 숙박업, 요식업, 체험마을 등에 직접적인 소득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청양읍 용배에서부터 청양읍 1구를 통과하고 있는 농수로를 개방하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재생사업, 제2의 청계천 사업을 실시하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울리는 청양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놓겠습니다.

다섯째, 교육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민선5기에 이어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금 200억 원 모금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교육은 백년 지 대계라고 했습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에 이어 청양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청양대학에 진학 시 2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여 청양대학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청양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때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서 청양의 우수한 인재를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로 키워내겠습니다.

여섯째, 군민을 재난재해로부터 해방시켜 드리겠습니다. 2013년에 유치한 청양소방서 및 제3대대와 협력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모든 재난 ‧ 재해로부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군민안전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뢰받는 행정, 맞춤형 지방자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위대한 청양! 미래100년의 군정을 이끌고 갈 500여 공직자는 작은 권위주의마저 모두 떨쳐버리고 오직 군민만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관을 구축하고 열린 군정을 제1과제로 삼아 군민 모두의 눈높이를 따라 가는 새로운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이며, 주민정책결정 자문단을 구성․운영하여 군정의 주요사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신중한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 입니다.

또한 군민화합과 발전을 저해하는 잘못된 관행, 편 가르기, 유언비어 유포, 도리에 어긋나는 행위, 악질민원 등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고질적 병폐를 과감하게 뜯어 고쳐 나갈 것입니다. 이에 군민들께서도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간절히 당부 드립니다. 도와주시겠습니까?

아울러 군정의 동반자로서 군 의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상호 협력을 통하여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겸허한 마음으로 민심의 명령과 군민여러분의 염원을 받아들일 것을 거듭 다짐합니다. 3만2천681명! 청양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겸손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뜨거운 열정과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리며 위대한 청양건설에 군민모두 기꺼이 동참해주실 것이라 믿고 청양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간부터 멈추지 않고 힘차게 출발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7월 1일 청양군수 이 석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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