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고래연구소(울산시 소재)는 우리나라 바다생태계를 대표하는 고래류 5종의 세밀화 엽서 5000매를 제작, 학교, 관계기관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엽서는 세밀화가 유은제씨가 두 달여 걸쳐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 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밍크고래(수염고래류) ▲동해의 텃줏대감 긴부리참돌고래와 낫돌고래 ▲서해의 안주인 상괭이 ▲남해 제주연안의 귀염둥이 남방큰돌고래의 형태적 특징이 세밀화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고래류의 독특한 먹이습성과 행동 등의 생태적 특징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도 덧붙였다.
안두해 고래연구소장은 “이번 세밀화를 엽서뿐만 아니라 도감이나 소책자 등 각종 인쇄물 제작에 활용하고, 7월에 개최되는 울산고래축제를 찾는 시민에게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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