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텍 관계자는 “워터글라스는 기존 대용량 제습기와 제습제의 소음, 전기료, 열풍 등의 단점을 보완했고, 인체 무해한 소재로 한번 구입 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워터글라스는 한 번에 200cc정도의 수분을 염화칼슘 성분 제습제보다 6배 빠른 속도로 흡수하며, 제습 성능이 뛰어나 '건조의 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제품이다.
현재 시중 판매되는 제습기 소음은 대부분 30~40dB 내외인데, 층간소음 기준이 40dB인 것을 감안할 때 이는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어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300와트(W) 안팎의 소비전력도 장시간 사용시 전기료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습튜브와 건조스테이션으로 이뤄진 이 제품은 무선방식으로, 제습튜브만 따로 떼어내 옷장, 주방, 욕실 등 필요한 곳에 놓고 쓰다가 물기가 가득차면 건조스테이션에 2시간 정도 말려 다시 쓰면 된다. 건조스테이션에 직접 신발을 거치해 건조하는 기능도 있으며, 건조 시 소비전력은 75와트(W)다.
업체 측은 “워터글라스는 제습기 대용으로 많이 쓰는 염화칼슘 제습제의 일회성, 환경오염 유발 등의 단점까지 보완했고 냄새와 포도상구균 등 세균까지 포집해 살균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텍은 2~3년전부터 ‘공룡알 제습기’, ‘옷걸이 제습기’, ‘신발 제습기’ 등을 선보이면서 소형 친환경 제습기 시장을 주도한 업체다. 이 제품들은 디자인, 실용성,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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