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달 중앙보훈병원 찾은 희망무궁화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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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달 중앙보훈병원 찾은 희망무궁화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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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과 인연맺고 10년째 매월 만남

▲ 희망무궁화봉사단 단체 촬영
강동구 둔촌동 진황도로 61길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진료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1,000여 병상 규모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의 종합의료기관이다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15일 특별한 봉사단체가 있어 중앙보훈병원을 찾았다. 지하에 위치한 강당로비에 들어서니 흥겨운 민요소리가 들려온다. 환자와 보호자 등 40여명이 휠체어와 의자에 앉아 진행자가 한소절씩 선창하고 환자와 가족이 후창으로 손뼉을 박자삼아 한소절씩 따라부르는 모습이 보인다.

이미용을 실시 하기전 병상에서 조용히 지내다 민요 한자락을 부르면 스트레스 해소와 재활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잠간 흥겨운 노래로 봉사를 시작한다고 한다. 희망무궁화봉사단은 2005년 5월 첫 봉사를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와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매월 셋째주 일요일 병원을 방문하여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 민요 강사의 선창으로 따라 부르는 보훈가족
독립운동을 하셨던 몇분 안되는 애국지사 중 신덕영 옹께서 지난달 저희가 이용봉사를 해드린지 일주일만에 세상을 떠나 셨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에서 퇴원하시길 바랫는데 너무 안타깝고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봉사단 간사를 맡고있다는 양은희씨가 하는 말이다.

봉사단에서 가장 연장자 이며 민요를 선창했던 반찬호 봉사자는 요즘 병원에 재활환자를 보면 광복운동을 하셨던 애국지사님은 물론 6.25 전쟁에 참전했던 국가유공자님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격동에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고 했다.

유공자님과 보훈가족은 우리 희망무궁화봉사단과 언제부턴가 한가족이 되었다는 생각에 매월 20여명의 봉사자가 잊지 않고 매월 셋째주 일요일 중앙보훈병원에서 이미용 봉사는 물론 보훈가족과 대화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 거동 할 수 없는 중환자는 병실 방문하여 봉사하는 모습
2005년 처음 보훈병원을 찾은 이후 유공자와 인연을 맺고 있다는 봉사단 김경학 대표는 처음 봉사를 시작할때는 이미용 봉사는 물론 목욕 맛사지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갖고 5-60여명이 봉사에 참여 했는데, 점차 봉사자가 줄어 지금은 이미용 봉사만 하고있는 것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고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가방위를 위해 근무중 상이를 당한분들의 재활에 도움을 드리는 것이 유공자님들께 보답하는 것 아니냐며 반문했다.

또 6.25 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으로 참전했던 현재 우리나라보다 경제 사정이 어려운 국가에 참전용사를 찾아 보은봉사를 하는 국제봉사단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날 희망무궁화봉사단의 이미용사 17명과 보조 봉사자 등 21명은 168명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이미용봉사를 실시 했다고 했다.

▲ 이용 봉사하는 봉사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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