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7일(한국시간) 침샘암으로 투병 생활을 해 온 토니 그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웨이의 포메라도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토니 그윈은 1982년 샌디에이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년 동안 샌디에이고에서만 뛰었다. 특히 데뷔 첫해를 제외하고 19시즌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해 '영원한 3할 타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토니 그윈을 숨지게 한 침샘암은 침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침샘에 종양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연간 200~300명 정도의 소수에게만 발견되는 희귀병으로 초기엔 별다른 증상과 통증이 없어 쉽게 발견되지 않지만 몸 전체로 전이되는 무서운 암이다.
토니 그윈 침샘암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니 그윈 침샘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토니 그윈 침샘암, 메이저리그의 전설이 하늘의 별이 됐네" "토니 그윈 침샘암, 침샘암 처음 들어봤는데 무서운 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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