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용선 원장은 “이제 경찰도 범인을 제압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감성교육을 통해 경찰문화 자체를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며 “감성계발센터에서는 중요한 임무를 창의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성계발센터는 상담학·경찰학 박사 등 전문가 10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경찰관의 가치관을 함양하고 경찰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전담 교육기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인권·청렴·공감·이해·소통과 대화법을 교육하고,장애인·노인·여성, 외국인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찰관의 이해와 배려를 학습하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찰교육원 관계자는 “‘맞춤형 정부서비스’를 강조하는 ‘정부 3.0’ 시대의 경찰은 범죄자를 검거하고,나아가 국민들의 다양한 어려움과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보듬을 수 있는 경찰로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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